시삽식
나이스그룹 회장 겸 CEO 히라타 코이치로씨

프리컷 기계 총 8대가 한 세트… 기둥·자재 가공 등 제조 병행한다
일본 전통 목조건축 공법의 시공 합리성 추구한 프리컷 목재 공급

더 나이스코리아는 지난달 22일 ‘더 나이스코리아 증축공사 기공식 및 안전기원제’를 진행했다. 오전 10시 30분부터 시작해 오후 12시까지 이어진 기공식에는 회사 관계자 및 부산진해자유경제구역청, 일본영사관, 진해구 구청장, 일본인회 회장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증축공사는 2차부지 사업보고서 및 투자의향서가 2015년초에 체결된 뒤 2015년 12월 설계를 시작으로, 7월 21일 부산지방해양수산청에서 건축허가를 받은 뒤 8월 8일부터 착공신고 수리됐다.
건물 연면적은 1차분 공장이 17,600평방미터이고 2차분 공장이 12,600평방미터로 전체 30,200평방미터이다. 이로써 증축분 건물 규모는 가로 207미터, 세로 66미터, 높이 15.5미터의 철골 PEB 구조로 벽체 100T, 지붕 215T 글라스울 판넬로 마감될 예정이다.
이 공장에는 프리컷 설비가 들어올 예정이며 프리컷 기계는 모두 8대(▲가공재 1라인 구성 유닛수: 5대 ▲기둥 1라인 구성 유닛수: 1대 ▲기초 자재 1라인 구성 유닛수: 1대 ▲노지 마루라인 1라인 구성 유닛수: 1대)로 8대가 1세트다.
일본 목재업계 1위인 나이스 그룹은 고품질과 고성능의 목조주택 브랜드 ‘스테키 홈’을 한국에 소개하며, 이번 공장 증축으로 일본 전통의 목조건축 공법을 바탕으로 내진성능과 시공의 합리성을 추구한 프리컷 목재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날 스테키 나이스그룹 회장 겸 CEO 히라타 코이치로 씨는 “2013년에 설립된 더 나이스코리아가 증축공사를 하게 됨으로써 아시아 관문인 부산신항에서 회사 그룹의 물류를 담당하게 됐다. 새롭게 증축되는 이곳은 최첨단 프리컷 공장으로 제조사업을 하는건 우리 회사의 숙원사업이었고, 지금껏 건축용 자재의 물류기능을 담당해 왔었지만 앞으로는 부산을 넘어 아시아로의 사업 전개도 기대하고 있다”며 “나무는 이산화탄소를 흡수해 지구 온난화를 예방하며 중목구조 단독주택 시장에 공헌하며 멋진 주거환경을 만들고자 하는 것이 우리 기업의 목표”라며 자리를 빛낸 참석자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본 행사에서는 의식을 중시하는 일본의 문화답게 안전기원제를 열었으며 이후에는 시삽식을 통해 안전을 염원하며 공사 시작을 알렸다.
더 나이스코리아(The Nice Korea)社는 자재 판매에서부터 주택 공급에 이르기까지 업무를 행하고 있는 회사로서 앞으로 일본용의 공급을 담당할 뿐만 아니라 아시아 지역의 사업확대를 중점으로 한국, 중국, 러시아, 동남아시아 방면으로의 수출거점으로서도 힘을 발휘해 나갈 방침이다. 관련 문의는 전화(055-548-8811)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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