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조합중앙회(회장 이석형)는 지난 8월 28일 전라북도 진안에 위치한 산림조합중앙회 임업기능인훈련원에서 산림청 목재산업과와 공동으로 ‘임업기계 지원센터 활성화 간담회’를 개최했다.
산림조합에서 운영하고 있는 7개 임업기계지원센터 담당자가 참석한 이번 간담회에서는 ▲임업기계지원센터를 활용한 작업시스템 개발 및 장비 보급 확대 ▲사유림 경영활성화를 위한 임목수확사업 확대 ▲현장에 적합한 장비 보급 및 효율적 배치를 위한 전담조직 마련 ▲권역별 작업 임지 조건별 기계화 산림경영 모델 사업단지 조성으로 목재자급률 제고와 산주의 소득 증대에 관해 심도 있는 토론을 나눴으며 앞으로 임업기계지원센터를 활성화에 나서기로 공감
대를 형성했다.
특히, 김원수 산림청 목재산업과장은 “임업기계의 대부분이 고가의 장비로 산주들이 직접 구입해 사용하기에 어려움이 있다”며 “임업기계지원센터를 통해 보다 저렴하게 대여 및 활용할 수 있도록 홍보활동 등에 전념하고 농·산촌 인력난 해소 및 산림훼손 최소화에 노력하고 임업 기계화에 따른 효율적 임업생산성 향상을 통해 산주 소득증대에 기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산림조합중앙회는 지난달 22일 인도네시아 해외조림사업 확대를 위한 해외 합작투자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산림조합에 따르면 해당 협약체결은 인도네시아 파푸아 지역 산업조림 64천㏊ 합작투자 진행에 관한 것으로 장기 대규모의 투자가 필요한 해외산림자원개발사업 분야에서 산림전문기관인 산림조합중앙회와 국내 유일의 펄프-제지회사인 무림P&P(주)가 상호 연계를 통해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저작권자 © 한국목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