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건축의 날 기념식 코엑스서 개최
‘제13회 건축의 날’ 기념식이 지난 6일 코엑스 3층 컨퍼런스홀에서 김현미 국토부 장관, 제해성 국가건축정책위원장 등 각계인사와 건축인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올해 13번째 맞이하는 건축의 날은 건축 산업과 문화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표창하고 ‘건축, 4차 산업혁명시대의문화’를 주제로 한 특별초청토론회가 열렸다. 성균관대학교 건축학과 김우영 교수를 좌장으로 중앙대학교 미디어 커뮤니케이션학부 유홍식 교수, 채널A 제작본부 박세진 프로듀서, 한양대학교건축학과 서현 교수 등 전문가와 함께 미래 건축의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유공자와 건축인에게 감사를 표했다.

산림청, 정원·조경 정책 추진 토론회 개최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9월 6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정원·조경·원예·화훼 전문가 13명을 정원정
책자문위원으로 위촉하고 정원 정책 추진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 앞서
정원정책자문위원들에게 위촉장이 전달됐으며 ‘국민이 행복한 정원정책 1천일 플랜, 10대
과제’를 주제로 토론의 장이 마련돼 전문가 의견이 수렴됐다. 참석자들은 정원 인지도를 높이
고 정원 문화·산업을 성장시키며 국민에게 행복을 줄 수 있는 10대 과제, 1천일 간의 추진 계
획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선정된 정책은 다양한 전문가 검토를 통해 보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원정책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내·외국인 대상 명품 한옥 스테이 체험 상품 출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명품 고택에서 머물며 전통 주거문화와 양반의 풍류를 느낄 수 있는 체험관광 상품이 출시됐다. 지난 5월 한국관광공사가 개최한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명품고택 및
한옥스테이’의 체험 관광 상품이 9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2011년부
터 2014년까지 전국 70년 이상된 전통가옥을 대상으로 평가해 선정한 84개의 ‘명품고택’과 한
국관광공사가 인증한 평창 정강원 등 373개의 ‘한옥스테이’ 중에 지역 관광 상품과 연계가 가능한 한옥으로 선정했다. 내국인 대상 7개 상품(강원권3, 경상권2, 충청권1, 전라권1)은 여행사 홈페이지를 통해 판매에 들어갔고, 10월 중 출시 예정인 외국인 대상 2개 상품은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맞이해 올림픽 개최지역의 한옥에서 숙박하는 일정으로 구성했다.

공주시, 전통 한옥 건축지원사업 대상자 공모
충남 공주시(시장 오시덕)가 고도(古都)의 전통문화와 지역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고도 지정지
구 내 전통 한옥 건축지원사업’에 대한 대상자를 공모한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
난 2015년부터 고도 지정지구 환경개선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고도 이미지찾기 사업’의 일환
으로 추진된다. 시는 시범적으로 지원대상 1건을 선정, 총 건축비의 3분의 2의 범위 내에서 최대 2억 5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고도 지정지구 내에서 주거 외 용도로써 연면적 150㎡이상의 전통 한옥을 건축하려는 자로, 고도의 전통문화와 접목함으로써 한옥 확산 및 고도 활성화에 적극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는 건축물이다.

2017 제3회 서울정원박람회 개최
서울시는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여의도공원에서 ‘2017서울정원박람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 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서는 ‘12개의 우수작가정원’과 ‘20개의 시민참여 정원’등 80여 개의 아름다운 정원을 선보인다. 현대자동차에서는 미래청년들의 휴식이라는 주제로 ‘기업참여 정원’을 조성한다. 여의도공원 문화마당 한 가운데는 ‘여의주 보다 빛나는 여의지’라는 의미를 담은 ‘수생식물정원’이 들어선다. 박람회는 가족, 연인, 학생 및 정원전문가 등을 위한 이색적이고 신선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문화의 마당에서 열리는 화분 만들기 행사는 참가자에게 제공되는 화분과 꽃을 제공한다.
 

정리: 편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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