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창산업(대표 김영환)은 지난 1월 친환경 고내수성 MDF를 개발해 선보이고 있다. 최근 안정적인 품질과 연속적인 대량 생산을 위한 개선을 마치고, 본격적인 양산을 시작하게 된 해당 제품은 기존 MDF보다 내수 성능이 우수해 시공 후 발생할 수 있는 치수 변화를 최소화해, 바닥재인 강마루 소재의 대체 제품으로도 손색이 없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선창산업측에 따르면 이 제품은 MDF의 대표적인 장점인 표면 평활성과 섬유의 방향성이 없어 휨강도가 방향에 관계없이 일정하다는 특징을 활용해 다양한 표면재와 결합해 뛰어난 질감으로 소비자의 요구에 대응할 수 있어 마루 바닥, 천정, 실내 벽체 등 인테리어 용도 등으로 활용 범위 확대가 가능한 것으로 소개했다. 무엇보다 친환경 최고 등급인 SE0까지 공급할 수 있어 ‘실내공기질 관리법’이 적용되는 건축물에 사용이 적합한 제품이기도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선창산업의 ‘중밀도 섬유판(MDF)’이 산업통상자원부의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된 바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KOTRA가 주관하는 세계일류상품인증은 세계 시장점유율 5위 이내 및 5% 이상에 드는 품목과 향후 7년 이내 세계시장 점유율 5위 이내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은 품목을 ‘세계일류상품’과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지정해 생산기업의 글로벌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창산업은 지난 1959년 설립 이후 합판, MDF, 제재목은 물론 PB, 집성판 등 목재제품의 수입 및 유통까지 종합목재회사로서 입지를 굳건히 해온 기업으로 최근 산림사업유공포상 대통령 표창,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대통령 표창을 연속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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