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드, MDF에 자체 개발 코팅액 접목
유니드(대표 정의승)가 지난 9월 보드업계 시장에 새로운 제품 UV 보드 ‘에코판(ECOPAN)’을 출시했다. 에코판은 친환경을 의미하는 ‘Eco’와 보드를 상징하는 ‘Panel’을 합성한 이름으로, 시장 점유율 1위를 고수해온 유니드 MDF에 자체 LPM과 유니드 연구소에서 독자적으로 개발한 코팅액을 접목시켜 탄생한 UV 보드이다.
에코판은 친환경 보드라는 슬로건에 맞춰 TVOC, 항균성, 내오염성, 내황변성을 더욱 강화시켰다. 특히 항균성은 공인기관(KCL) 시험 결과 항균력이 99.99%의 탁월한 결과치를 보였으며, 커피나 간장에 대한 오염에 취약한 기존 UV 보드 단점을 보완해 내오염성을 더욱 향상시켰다. 또 UV 생산 방식으로 구현한 표면 품질은 유니드 에코판의 가장 큰 장점이라 할 수 있다. 유니드는 9월부터 생산을 시작해 현재 화이트와 화이트펄 위주로 생산 및 판매를 하고 있으며 금년 말까지 유색 및 무늬목 패턴도 선보일 예정이다.
유니드 관계자는 “원재료와 코팅액 모두 유니드가 생산, 공급함으로써 품질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수직 계열화를 통한 가격 경쟁력 확보로 UV 보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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