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한 박희준 교수(우측 두 번째)

천장재·벽면재 등 내장재 개발
전북대 주거환경학과 박희준 교수가 지난 1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17년 산학협력 엑스포(EXPO)’에서 교육부장관상을 받았다. 이번 엑스포에서 박 교수는 학교기업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 교수가 본부장을 맡은 전북대 학교기업 ‘에코하우징’은 지난 2015년 교육부의 학교기업 지원사업에 선정된 이후 ‘불에 타지 않은 목재’ 제조 기술을 활용해 목재 천장재와 벽면재, 타일 등 친환경 건축 내장재를 개발했다.
학교기업 에코하우징은 지난해 수출 유망 목재제품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받았으며 현재 수출길을 모색하고 있다. 에코하우징은 또 2건의 국가 신기술(NET) 인증과 5건의 특허 등록, 20건의 디자인 등록 등을 통해 매출을 늘리고 있다.
박희준 교수는 지난 2014년 8월 ‘불에 타지 않은 목재’로 국가 신기술(NET) 지정을 받은데 이어, ‘흡음 및 난연성 목질내장재 제조기술’로도 또 다시 ‘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16년 목재제품 국가 신기술로 지정을 받은 바 있다.
박희준 교수는 “학교기업을 활성화하고 학생들이 실무능력을 체득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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