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국보 박사와 김용미 대표의 토크쇼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이 기후변화 대응 및 국산목재 활용 시대를 대비해 최신 목재 이용 기술 연구 성과를 소개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코리아우드쇼 2017에서 국산 목재 이용을 위한 목재의 다양한 활용 분야를 제시하고, ‘최신 목재과학기술’ 이라는 책자를 관람객들에게 배포하며 일반인들의 목재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국산 중소경재를 이용한 목조건축 ‘한그린’과 우리나라 최초의 차량용 목조교량 ‘한아름교’도 모형으로 공개했다. 
한그린은 설계도면에 따라 공장에서 가공된 공학목재를 현장에서 조립 시공한 건축물이며, 그 외에도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유전자원부 종합연구동에 시공된 국내 최대 4층 목조건축물도 소개했다.  

그밖에도 산림과학원에는 2018년 한국에서 열리는 세계목조건축대회(WCTE) 홍보 책자도 나눠주며 내년 한국에서 열리는 행사도 소개했다. 이날 전시 부스에서는 목조건축에 사용되는 CLT 목재, 목재용 친환경 난연제, 합판·보드용 친환경 접착제 등 친환경 건축 소재와 조립식 목재 데크 시공 기술 등 국립산림과학원이 보유한 특허기술과 이를 활용한 제품들을 선보였다. 또한 나노셀룰로오스로 만든 종이 리튬이온전지에서 목질바이오에너지 등 목재의 성분을 이용한 나노 신소재 연구·개발 성과도 소개됐다. 
국립산림과학원에서는 코리아우드쇼 기간내에 매일 오후 2~3시까지 부스에서 심국보 박사(국립산림과학원), 김용미 대표(금성건축) 등이 ‘당신의 목조주택은 ’ 이라는 토크쇼를 진행했고, 관람객들의 질문을 정리해 곧바로 질의 응답하는 시간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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