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이목업 한국 해외창 MOU 체결식

세계로 뻗어 나가는 미디어우드 
해외창 개설로 中 목재 소재 공급

중국 린이시목업협회(회장 송강)가 한국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한다. 중국 린이시목업협회(이하 목업협회)는 지난 11월 10일 경기도 평택에서 목업협회, 미디어우드, 산동한제국제물류유한공사, 신대동국제물류와 함께 ‘린이목업 한국 해외창 설립’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현재 중국은 한국의 최대 무역 파트너로서, 린이시는 산동성 동남부에 위치해 약 2천여개의 물류 회사 및 전국 1,800여개 노선 물류 라인 등 국제 물류 중심도시로 한중 무역의 중요한 전초 기지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산동한제국제물류유한공사와 신대동국제물류社는 한국 평택항 보세구내 합작 무역법인을 설립하고 사무실, 전시룸, 제품 창고 등을 설치하며 이곳을 린이목업 한국 해외창으로 지정해 린이시목업협회가 사용할 수 있도록 장소 3,300㎡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린이시의 우수한 생산 공장 선정 및 구매업체 선별, 제품 샘플 제공 및 판매 루트 연결, 생산 품질에 대한 감독과 양국 정부 지원 유치 등 제반사항을 지원하기로 했다. 
앞으로 목업협회는 자체 채널 및 전시회 등을 활용해 한국 해외창 업무를 적극 홍보하며 린이시 정부 및 중앙 정부의 지원 정책을 적극 유치하는 동시에 미디어우드에서는 한국에 목재 관련 업체와의 지원과 컨설팅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번 MOU는 린이시 목업 기업의 한국시장 진출 교두보를 마련하고 기존에 개통된 ‘중한 컨테이너(LCL) 물류라인’과 신규 설립한 ‘린이목업 한국 해외창’이 활용되면 린이시 목업기업의 한국시장 진출이 활발해 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목업협회 송강 회장은 “한중 무역은 고속 성장이 이뤄져 왔고 이번 목업협회의 해외창 개설로 인해 린이시의 우수한 자원들이 한국에 소개돼 양국의 무역 발전이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미디어우드 윤형운 대표는 “린이목업의 한국 해외창이 열리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우리 회사도 본 사업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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