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부터 수장용재 품질표시 실시
최종 시행 앞두고 전문성 위해 노력

한국임업진흥원(원장 구길본)이 제재목 등급구분 전문교육을 위한 양성 수업을 지난 달에 이어 4월에도 실시한다. 제재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경기도 여주 산림조합중앙회 중부목재유통센터에서 진행되는 제재목 등급구분 전문인력 양성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
본 교육은 ‘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률’에 의해 제재업체가 제재목 등급구분사를 1명 이상 보유해야 하는 법적 근거에 따라 2017년부터 시행됐다. 이에 한국임업진흥원은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지정돼 지속적인 교육 운영을 통해 전문적인 제재목 등급구분사를 양성해왔다.
구조용재에 대한 품질표시에 이어 수장용재(4월)와 일반용재(10월)의 품질표시가 확대 시행됨에 따라, 업체는 자체 품질표시를 위해 본 교육과정을 사전에 이수해야한다. 이에 발맞춰 한국임업진흥원은 교육 홍보와 커리큘럼의 다각화를 통해 제재목 품질표시의 안정적 정착 및 목재시장 활성화를 위해 앞장 설 계획이다.  
이번 제재목 등급구분 전문인력 양성교육은 4월 17일부터 20일 까지 3박 4일간 진행되고, 교육내용은 ▲수목의 기본적인 특성 및 육안 수종구분 ▲제재목 관련 국내·외 품질표시제도 ▲구조용재, 수장용재, 일반용재의 결함 측정방법 등이 이론과정과 실습과정으로 실시된다. 기타 자세한 교육 일정 및 내용, 진행 사항 등에 대해서는 한국임업진흥원 홈페이지(www.kofpi.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길본 원장은 “제재목 품질표시제도의 최종적 시행이 올해 예정되어 있는 만큼 전문인력 양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품질표시제도 시행에 맞추어 전문성을 갖춘 제재목 등급구분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외에 궁금한 사항은 한국임업진흥원 목재제품 분석·검정실(02-6393-267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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