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비야놀자(대표 하광성)이 건설 전문 브랜드 휴홈을 소개한다. 장비야놀자는 본래 중장비 업체 소개 등등으로 업력을 시작했지만, 인테리어 유통도 하는 등 여러 분야에 걸쳐있는 회사다. 최근 중목구조의 수요에 맞춰 중목구조 건축물을 소개하고 시공하는 일까지 맡아 하고 있다. 
휴홈은 장비야놀자에서 짓는 모든 주택이 사용하는 이름으로 미야자키산 오비스기를 사용한 자재를 공급하고 있다. 일본에서 설계 자재(오비스기)를 프리컷 직수입해 지진에 강하고 건강에 좋은 ‘100년 가는 진짜 목조주택’을 짓는데 주력하고 있는 장비야놀자는 자재 뿐만이 아니라 도레이의 세라믹 사이딩, 살라맨더 독일식 창호, 중앙세라믹 벽돌 및 마루와 조명도 허투루 고르지 않는다. 
자재를 선택해도 하자가 없는 친환경적인 품목을 고른다는 하광성 대표는 중목구조에 매료된 이유가 건축자재, 내진설계가 철저한 이유를 손에 꼽았다. 그는 “사회적으로 거주자의 안전과 건강한 생활이 더 부각되면서 ‘시공자 중심의 집’에서 ‘거주자 중심의 집’으로 인식이 변화되었다. 지진 같은 외부 재난에 대한 우려와 폼알데하이드가 유발하는 새집증후군, 화학물질민감증이 사회적으로 대두되면서 중목구조에 대한 수요가 높아졌다”며 중목구조를 열심히 알리는 중이라고 전했다. 

장비야놀자 하광성 대표

장비야놀자에서는 앱 개발로 회원들과 중장비 업자들을 연결해주는 역할도 하고, 최근 회원들의 연령대와 관심사를 고려해 함께 건축에 관심을 갖게 됐다. 그야말로 중장비로 출발해서 total App으로 바뀌었다가 건축과 관련된 분들이 많이 찾는 업체가 됐다. 예전에는 공중파에서 기업 소개를 하면 소비자들이 판단하는 방식이었는데, 지금같은 스마트 시대에는 사람들은 뉴스를 믿기보다는 끊임없이 리뷰를 하고 소통을 해야 사람들의 마음이 열린다고 말했다. 장비야놀자 밴드에는 7400여명의 회원들이 의견을 교류하는 자리를 가지고 있다. 대부분 40대에서 70대까지도 포함하며 목조건축에 관심이 많고 지출할 수 있는 재력을 가진 공통점이 뚜렷한 소비자 층이기 때문에 회원 타겟 층이 명확하다고 한다.  
하광성 대표는 중목구조의 제2의 전성기가 올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베이비부머들이 도시에서 탈출해 목재, 목조 주택을 짓고 싶어 하는 이 상황이 중목에 기회가 올 것으로 보고 있다. 재력을 가진 세대들이 중목구조 히노끼 집이나 방갈로, 비주택 종류도 많이 관심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하광성 대표는 “중목구조는 하나의 그릇에 불과하다”고 말한다. 일본 미야자키현 삼나무라는 견고한 목재를 프리컷이라는 정교한 가공을 통해, 연결철물들과 함께 시공될 때 비로소 안정적이고 내구성 좋은 중목구조가 완성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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