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산 특수목, 구하기도 어렵고 판매하는 곳을 찾기도 어렵다. 하지만 담양특수목에서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라남도 담양에 위치한 회사 창고내에 특수목 창고를 구성해 다양한 국내산 특수목을 전시·판매하고 있다.
이곳 담양특수목에서는 느티나무, 참죽나무, 은행나무, 대추나무, 주목 등의 수종을 만나볼 수 있고 국내산 소나무 원목도 구매할 수 있다.
이 회사 장인식 대표는 “창업한지 약 20여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을 만큼 국내 특수목에는 노하우가 쌓여 있다. 시장에는 수입산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상태이지만 담양특수목에서는 전국 각지의 국내산 특수목을 수집 및 유통함으로써 특수목 구매를 원하는 소비자들에게는 자재 선택의 폭을 넓혀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국내산 특수목은 인테리어재, 가구재로 활용가치가 높으며 전국 각지에서 주문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특수목을 사기 위해 일부러 멀리서 찾아오는 손님들이 있는데, 창고에 쌓여 있는 모습을 보고 다들 놀라시고 구경도 많이하고 가신다”라고 말했다. 
다양한 수종을 보유하고 있는 담양특수목은 국내산 특수목을 거의 취급하며, 특수목의 경우 보통 사이즈에서부터 대각재도 취급하고 있다. 담양특수목에서는 국내산 목재들을 원목 상태로 구입해 가구 공방 등에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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