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골막이

한옥 펜션, 대웅전, 한옥 유치원, 공연장 등 시공 
강원도 원주의 두손(대표 임명호)이 한옥 서까래에 사용하는 당골막이를 개발해 공급하고 있다. 당골벽을 막는 ‘당골막이’는 임명호 대표가 제작해 디자인 특허를 획득한 제품이다. 
당골막이는 서까래와 서까래 사이 당골의 몰매 경사각에 알맞게 맞춰지며, 양측이 서까래에 자연스럽게 밀착돼 당골벽을 기밀하게 막을 수 있는 구조물이다. 서까래와 서까래 사이를 빈틈없이 매꿔줘 보다 고단열 주택이 될 수 있도록 했다. 당골이란, 건물 상부에 위치해 열손실이 가장 많은 곳이나 흙이나 나무, 스티로폼 등으로 임의 시공하면 열 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다. 단열성이 우수한 이 당골막이는 열관류율값이 우수하며 한옥 서까래 용도에 맞게 주심도리·중도리전·중도리후·굴도리용 등 용도별로 구분돼 제작됐다. 

탄소복합단열벽체

임명호 대표는 “일반적으로 한옥들의 서까래가 규격화가 안되어 있기 때문에 당골막이도 규격화가 안되어 있는게 현실이라 당골막이 규격재를 생산하는 곳은 많지 않다”며 “앞으로 전통 한옥의 방식 뿐 아니라 새롭게 개발한 건축 소재들과 기법을 결합해 한옥의 우수성과 현대의 생활방식을 적용할 수 있도록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그 외에도 두손은 탄소복합단열벽체 및 탄소공간단열벽체도 함께 공급중이다. 이 벽체는 원하는 두께로 주문 생산하므로 공간성을 최대한 확보할 수 있고 한옥의 비규격 인방에 적용이 가능하며 90㎜ 이상이면 열관류율값을 충족시킨다. 무엇보다 탄소복합단열벽체는 초경량으로 일체형 월타입으로 시공이 쉽고 칸막이, 노래방 공사, DIY용도로 아주 적합하며 난공사 시공에 매우 유리한 장점을 가졌다. 특히 목구조 스터드에 의한 열교 현상을 해결해 목조주택 설계 시공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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