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의 창립 19주년을 모든 임업인들과 더불어 축하드립니다. 한국목재신문은 국내의 임업 및 목재분야의 종합뉴스 전문지로서 창간 이래 목재인의 대변인으로서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전달하는 중추적인 역할에 앞장서 왔습니다. 또한 사설, 칼럼, 독자의 목소리, 기자의 눈 등을 통하여 목재산업 발전을 위한 공정한 비판을 서슴지 않았으며 기획보도 등을 통하여 전문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등 우리나라 임업의 발전과 목재산업 종사자들의 권익신장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임업기술은 이미 세계적인 수준에 도달하였지만 이를 위한 제도적인 뒷받침이 아직은 부족한 상황입니다. 특히 임업의 기계화 및 경제수조림을 위한 제도적인 지원은 임업 선진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원목생산업의 조림사업 지원 제도를 통하여 연 3만㏊이상의 경제수조림이 가능하고, 임업기계 등록 및 지원 제도의 정착으로 벌목공의 고령화를 해결하고 산재요율을 낮출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와 같은 제도 및 정책들의 안정적인 실행을 위해 지난 19년 동안 한국목재신문은 현행 제도의 문제점을 공정하게 비판하고, 현장 중심의 임목정책 수립 및 제도 개선을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사)한국원목생산업협회도 국토의 63%인 산림을 통한 국부 창출 및 우리나라 임업의 선진화를 위하여 힘써오고 있습니다. 특히 경제수조림을 통한 소득창출을 위해 목재이용법 발의 이전의 원목생산업의 조림사업 지원제도가 정착될 경우 연 3만㏊ 이상의 경제수조림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러나 최근 원목 수급 불균형으로 인하여 생산업 활동이 크게 위축되고 있으며, 이는 바로 경제수 조림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2016년 기준 산림청의 목재 이용 실태조사발표에 따르면 2012년부터 꾸준히 증가하던 원목구입량이 2016년 약 843만2,500㎥으로 2.4% 감소하고 있으며, 현재 약 23,000~24,000㏊ 벌채면적을 2020년까지 30,000㏊까지 증가하여 원목을 공급하려는 산림정책과 관련하여 한국 원목생산업협회의 역할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미래 임업의 발전은 친환경적이며, 지속가능한 측면에서 접근해야 하며, 현재 산림청에서는 자연순환경제 구축을 위한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활용방안 연구를 수행해 오고 있습니다.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는 수확, 수종갱신 및 산지개발을 위한 벌채를 통해 나온 원목생산에 이용되지 않는 부산물, 숲가꾸기를 위한 벌채를 통해 나온 산물, 피해목 제거 등 산림병해충 방제 과정에서 나온 벌채 산물을 의미하며, 이를 자원화하는 것은 자원순환경제 구축의 핵심적인 사업이 될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임업인들의 동반자로서 우리나라의 임업 발전을 위해 힘써주는 한국목재신문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며, 아낌없는 응원과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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