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윤영균)은 여름방학을 맞아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3일까지 소속기관인 국립장성숲체원(원장 박산우)에서 광주·전라지역 초·중·고 교원 40명을 대상으로 ‘산림교육 교원직무 연수 과정’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교원들의 산림교육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여 학교 교육과 연계한 산림교육 활성화에 기여하고, 산림치유를 통해 교원들의 직무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교육과정은 ▲산림교육 적용사례 및 효과 ▲자연과 친구되는 생태미술놀이 ▲수목식별 요령 ▲치유가 되는 밸런스워킹 P.T ▲자연물사진 촬영기법 ▲숲 탐방 ▲숲밧줄놀이 등이다. 
또한 장성군 북하면 소재 별내리 산촌생태마을과 연계한 천문대 관람 체험 기회도 제공된다. 이날 참가한 교원들은 학생들에게 산림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는 지식과 경험을 쌓고 산림치유프로그램을 통해 심신을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산우 국립장성숲체원장은 “이번 직무연수는 미래의 숲을 가꾸고 지켜나갈 학생들에게 숲의 중요성과 활용가치에 대한 교육을 전파할 수 있는 계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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