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지보전협회(회장 배정호)는 한라시멘트가 지난 11월 21일 대전광역시 서구 탄방동 한국산지보전협회 사옥에서 산사랑 국민운동의 활성화를 위해 협회에 후원금 300만원을 전달했다고 전했다.
후원금은 10월 12일 산림청이 주최한 ‘제13회 전국 우수 산림복원대전’에서 한라시멘트가 대상(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하며 받은 상금으로 마련됐다. 
협회 배정호 회장은 “전달된 후원금은 소외계층 청소년 및 가족을 대상으로 숲 체험활동에 쓰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산지보전협회는 2004년부터 다양한 컨텐츠를 통해 아름답고 풍성한 우리의 산에 대한 대국민 홍보활동을 위해 사회공헌활동인 산사랑 국민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한라시멘트는 공익 환경운동인 ‘에코 백두대간 2+운동’과 기업의 사회적 공헌활동인 △희망의 집짓기 사업 후원 △지역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 △지역발전 및 주민복지 증진을 위한 지역발전기금 출연 △옥계면 장학재학재단 △급여 우수리 기금 △1사1문화재 지킴이 활동 등을 하고 있다. 
한라시멘트 산림생태복원담당 김학성 부장은 “이번 나눔으로 소외계층의 숲 체험활동 지원으로 산림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산사랑 캠페인 활동으로 우리의 산을 소중히 여기고 보호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한라시멘트도 아름답고 풍성한 산림을 위해 백두대간 보호 공익 환경활동과 우수한 산림생태복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협회는 1박 2일간 충북 청주시 건강가정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협업으로 다문화가정 약 70여명을 초청해 가족단위 숲 체험 탐방프로그램인 ‘건강한 숲, 건강한 가정 4기’ 행사를 개최하기도 했다. 본 행사는 생태복원지 탐방과 가족공감프로그램인, 숲 해설과 숲 체험으로 나눠 진행됐다. 생태복원지 탐방 프로그램은 기지포 해안사구에서 태안해안국립공원관리공단 전문해설사들의 강의로 해안림과 사구와의 관계, 해안사구 복원방법, 기지포 해안의 생태해설 등이 진행됐고, ‘내안의 바다’ 젤리초를 직접 만드는 시간도 가졌다. 
가족공감프로그램으로는 천리포수목원 에코힐링센터에서 전애영 교수(한국휴먼모래놀이상담협회장)외 3인의 진행으로 부모와 아이에게 가족 간에 서로 공감할 수 있는 모래놀이치유시간과 가족친화특강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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