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의 창간 2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한국목재신문은 우리나라 목재업계의 권익보호와 목재의 이용 확대 및 목조 건축의 발전과 목재문화 보급에 앞장서고 있을 뿐만 아니라, 목조 업계에서 잘못하고 있는 관행에 대해 감시와 비판 그리고, 대안 제시까지 하는 등, 그 적극적인 노력과 지속적인 역할에 대해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언론으로써의 책임과 멋진 활약을 기대해 봅니다.

한국목재신문에서 추진한 ‘올바른 목재제품 정착’을 위한 연중 캠페인인 ‘1mm의 양심’, ‘건조의 양심’, ‘표시의 양심’은 우리 목조업계를 다시금 되돌아보게 하는 기회를 준 것이라 여겨집니다. 올바른 양심만이 국민들에게 목재를 제대로 알릴 수 있고 우리 목재산업의 미래를 보장받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최근의 국내 건설 경기 침체에서 우리 목조건축업계도 예외가 될 수는 없었습니다. 몇 년 전만 해도 장미빛 미래를 설계하고 있었던 우리 목조건축업계는 최근의 국내외 경기 불안과 침체로 인해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이러한 불경기에는 더욱더 가격만을 내세워 저급한 품질을 시장에 침투시키는 경향이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도 그랬지만 한국목재신문은 ‘올바른 양심’을 가진 분들이 역으로 피해를 입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언론으로서 역할을 다시금 부탁드립니다.

우리 한국목조건축협회는 올바른 목조 건축의 발전과 공급을 위해 설계, 자재, 시공 등 약 150개의 회원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친환경 건축자재로 목구조에 알맞은 세련된 설계와 안전한 구조 및 정확한 시공 등을 위해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한국목조건축협회는 ‘로드맵 2030’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이를 토대로 목조산업의 발전을 추진하고 있으며, 목조주택 품질인증제도인 ‘5-Star’를 통하여 시공 품질 향상과 기술 전수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올해에는 한국목조건축협회에서 ‘2019 대한민국 목조건축대전’을 주최하게 되어 우리나라 목조건축의 발전과 대중화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다시 한 번 한국목재신문의 창간 20주년을 축하드리며 그동안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 윤형운 대표님과 관계자 여러분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면서 한국목재신문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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