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 (주)한샘(대표이사 최양하)이 혁신적인 상품경쟁력을 통해 시장 브랜드 경쟁력 확대와 차별화에 나선다.

한샘은 글로벌 가전 브랜드 ‘일렉트로룩스(Electrolux)’와 공동으로 개발한 후드-쿡탑 연동시스템 상품군을 단독으로 선보인다. 쿡탑과 후드가 연동돼 실시간으로 정보를 주고받으며 쿡탑을 사용하면 자동으로 후드의 풍량, 조명, 전원이 조절되는 패키지 시스템이다.

한샘 생활환경기술연구소 기기개발팀에서 개발한 이번 연동시스템은 인터넷 연결이 필요 없는 ‘IR센서(적외선)’ 방식으로 별도의 페어링(wifi/블루투스 등에 연결) 과정 없이 설치만 하면 자동으로 연동시스템이 활성화되고 제품을 철거하지 않는 한 연동이 해제되지 않아 남녀노소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일렉트로룩스의 커넥티드 하이브리드 쿡탑 또한 독점 공급한다. 일반 전기쿡탑 대비 10mm 넓은 와이드 프리미엄 세라믹 상판을 적용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여기에 한샘의 전력제어 시스템이 적용돼 별도의 누전차단기가 없는 플러그타입으로 2구까지만 사용할 수 있던 기존의 수입 전기쿡탑과 달리 3구까지 원활히 사용할 수 있다.

이들 쿡탑과 연동이 가능한 일렉트로룩스의 커넥티드 그랑 침니후드도 선보인다. 듀얼팬 모터를 적용해 좁은 배기구와 열악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가진다. 또한 조작부 패널을 빗각 디자인으로 설계해 키가 작은 고객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조리 환경에서 발생하는 유해물질을 효과적으로 포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앞서 지난 1월 한샘과 일렉트로룩스는 쿡탑 4종과 후드 2종을 출시했다. 양사는 공동 개발을 통해 올해 10월에는 커넥티드 아일랜드 후드, 내년 상반기까지 일렉트로룩스의 대형가전 라인업을 잇따라 선보이며 협업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한샘 생활환경기술연구소 관계자는 “한샘에서 선보이는 연동시스템은 와이파이, 블루투스 연결 등 복잡한 사용법을 익힐 필요 없이 누구나 쉽게 부엌기기패키지를 경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목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