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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감만족 체험탐방] 나무를 만지고, 느끼고, 즐길 수 있는 인천대공원 목재문화체험장 ‘목연리’

기사승인 [0호] 2019.10.01  12: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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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공원 목재문화체험장 목연리 외관

[한국목재신문=김미지 기자] 올 가을엔 뭔가 색다른 경험을 할 순 없을까. 수목원 숲길을 거닐며 가을 정취를 만끽하면서 재미있는 목공체험도 하고 목재, 나무, 콘크리트가 결합된 독특하고 아름다운 디자인으로 세계건축상까지 수상한 이곳. 꽁꽁 숨겨두고 나만 알고픈 인천대공원 목재문화체험장 목연리를 소개한다.

나무향 가득 색다른 데이트코스...목공체험‧건축탐방‧수목원을 동시에 즐겨 
인천대공원 목재문화체험장 목연리는 목공체험을 비롯해 건축탐방, 수목원까지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목연리(木連理)라는 이름은 뿌리가 다른 나무가 서로 합쳐져 하나의 나무로 자라는 연리목(連理木) 현상에서 유래됐다. 이름처럼 이곳은 나무, 유리, 콘크리트 세 가지 소재가 맞닿아 조화를 이룬다. 마루와 계단, 포인트가 되는 조형물에는 나무를 사용했고 바깥의 자연을 그대로 비추도록 한쪽 벽면에는 유리창을 달았다. 트렌드에 맞게 노출 콘크리트 구조를 적용한 것과 나뭇결이 그대로 살아있는 콘크리트 벽도 매력적이다. 서로 다른 재료들은 색다른 조화를 이루며 다채로운 감각을 깨워주며 나아가 나무에 대한 창의적인 해석도 가능하게 만든다.

나뭇결을 살린 콘크리트 벽과 방향에 따라 다르게 보이는 앰비언스 월

2017년 7월 개장한 인천대공원 목재문화체험장 목연리는 같은 해 세계건축커뮤니티(WAC) 세계건축상과 레드닷 디자인어워드 콘셉트부문 상을 잇따라 수상하며 디자인적 가치를 입증하기도 했다. 
눈여겨볼 것은 체험장 대문과 본건물 2층 옥상에 ‘앰비언스 월(Ambience Wall)’이다. 움직이는 건축물이라는 뜻의 건축 기법 ‘키네틱 아키텍쳐(Kinetic Architecture)’가 적용된 앰비언스 월은 '∧' 모양의 나무판자를 8~9개 쌓아올려 만든 높이 4m, 길이 30cm의 목재 스크린이다. 센서를 통해 나무판자의 각도를 조절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나 현재는 움직이지 않고 고정돼 있다. 건축 포인트라고 할 수 있는 엠비언스 월의 정적인 모습이 아쉽지만 시간대에 따라 앰비언스 월이 만드는 그림자는 독특한 볼거리 중 하나. 

체험장 내부로 들어서면 가장 먼저 원목블록을 매달아 놓은 천장이 눈에 띈다. 검정색 격자 설치물 사이로 비추는 조명과 원목 블록은 공간을 더욱 입체적으로 만든다. 1층과 2층의 한쪽 벽엔 커다란 유리창을 설치해 체험장 뒤로 이어지는 수목원을 그대로 비춘다. 체험장 내부에서 바깥을 바라보면 수목원의 풍경이 내부까지 연결된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목연리 내부

목연리 건물은 549㎡ 규모 2층 건물로 1층에는 은행나무공방과 목공준비실, 2층에는 느티나무공방과 구름나무놀이터로 이루어져 있다. 공방에서는 1일 3회(오전 10시, 오후 1시 30분, 오후 3시) 연령별로 맞춤형 목공체험을 할 수 있다.        

목재문화체험장 뒤편으로 더 들어가면 인천수목원이 나온다. 인천시 도서 해안과 육상의 다양한 식물종을 둘러볼 수 있으며 놀이를 통해 숲의 기능을 익히는 유아숲체험원도 있어 어린아이가 있는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많이 찾고 있다.

망치질 안 해본 초보자도 걱정 없는 첫 목공체험 
연인이나 친구와 함께 목연리를 방문하면 1층인 은행나무공방에서 목공체험이 가능하다. 이곳에서는 우드트레이, 수납함, 우드스피커, 독서대 등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생활소품 및 DIY를 직접 제작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맞은편에는 나무를 재단할 수 있는 목공준비실이 갖춰져 있어 평소에 쉽게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목공기계를 사용해 볼 수 있다. 

은행나무공방과 구름나무놀이터

2층 느티나무공방에서는 4세부터 7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문패, 장난감 등 나무를 활용한 간단한 소품 만들기가 이루어진다. 느티나무공방 옆에 있는 구름나무놀이터는 15명을 정원으로 36개월부터 6세가 이용할 수 있다. 편백나무 볼풀장, 나무블록, 나무기차 등이 갖춰져 있어 놀이를 통해 나무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체험료는 2000원이며 부모나 인솔자가 동반돼야 입장이 가능하다. 보호자 1인까지 입장료는 무료. 구름나무놀이터에는 유아숲지도사 자격증을 가진 지도사가, 목공체험장에는 민간 전문 자격증을 취득한 지도사가 배치돼 있어 보다 전문적이고 안전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목공체험은 기본 1시간 30분이 소요되며 완성작품은 포장 가방에 넣어 안전하게 가져갈 수 있다.

 

 

 

 

 

 

 

 

김미지 기자 giveme@mediawood.co.kr

<저작권자 © 한국목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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