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이지민 기자] 출시 3달차 갤럭시노트10의 판매량은 호조세다. 삼성전자 3분기 영업이익 실적은 7조70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번 실적의 특이점은 노트10의 선전으로 모바일 부문의 영억이익이 2조원 중반으로 회복된 점이다.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의 침체기에 진입한 상황에서 삼성전자 IM 사업부문의 3분기 실적이 눈에 띄는 이유다.

갤럭시노트10은 8월 23일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됐다. 5G와 LTE 모델을 가진 투트랙 전략뿐만 아니라 같은 모뎀에서도 6.3인치와 6.8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하면서 하반기 프리미엄 모델 최초로 다변화를 꾀하고 있다. 6.8인치의 높은 점유율 속에 적은 폼팩터를 선호하는 소비자들까지 6.3인치 모델을 선택하면서 쌍끌이 전략이 통했다는 점이다.

노트10의 높은 판매량의 지속 여부는 아이폰11 글로벌 출시가 완료되는 11월 이후부터 진정한 평가를 받을 예정이다. 아이폰11은 1차 출시국가를 대상으로 출시가 완료됐고 10월에는 2차와 3차 출시국가를 대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국내는 10월 24일 출시일로 확정됐다. 국내에 출시되더라도 갤럭시노트10의 판매량에 영향을 끼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폰11의 경우 전작과 동일한 디자인에 후면 카메라의 개선이 눈에 뛰지만 노트10은 이미 트리플과 쿼드 카메라가 탑재되어 있다. 또한 아이폰11은 4G 통신만 지원하는것과 달리 국내에 출시된 노트10은 4G와 5G를 모두 지원한다. 단말기 가격에서도 하드웨어 사양까지 고려하면 노트10이 더 저렴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이 외에도 LG V40, LG V50 ThinQ, 아이폰7, 갤럭시노트9, 갤럭시S9도 가성비 측면에서 선택하기 좋은 단말기다. 갤럭시노트9은 노트10의 전작 모델에 해당하며 2018년 한해 단일 모델로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프리미엄 단말기다. 엑시노스9810 프로세서와 6GB/8GB RAM을 탑재하고 있고 배터리가 탑재된 S펜까지 지원을 한다. 갤럭시S9은 요금제에 따라 0원으로 선택할 수 있다. 노트9과 동일한 퀄컴 스냅드래곤845 칩셋이 적용되어 있으며 5.8인치와 6.2인치 두가지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어 있다.

LG V50 ThinQ는 지난 5월에 출시된 LG의 첫 5G 단말기다. 10월 11월 2세대 모델이 출시되면서 80% 이상의 할인을 지원하고 있다. LG V40은 9월 들어 요금제에 따라 0원에 선택할 수 있어 많은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저렴한 아이폰을 찾는 소비자라면 아이폰7이 0원에 선택할 수 있어 학생부터 20~30대 젊은층에게 인기가 높다는 게 네이버 스마트폰 공동구매 카페 ‘영버스폰’ 관계자의 설명이다.

갤럭시노트10 80% 할인 프로모션과 갤럭시노트9, 갤럭시S9, 아이폰7, LG V40, LG V50 ThinQ 초특가 이벤트는 네이버 스마트폰 공동구매 카페 ‘영버스폰’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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