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이지민 기자] 쇼파전문 리퍼브가구매장은 소비자의 변심이나 미세한 손상으로 반품된 식탁, 소파 등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곳이다.

리퍼브매장에 가면 고가의 소파로 인식되어있는 리클라이너소파가 구매자의 단순 변심이나 미세한 흠집, 박스 손상 등으로 반품되거나 진열장에 전시됐던 제품을 정상가의 40~70% 가량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국내외 유명소파브랜드 페다의 유통을 맡고있는 (주)이앤씨는 본사가 위치한 인천에 창고형가구할인매장을 열어 스크래치식과 리퍼브가구 리퍼브소파 초특가 세일을 시작한다고 전했다.

이번에 리퍼브소파매장을 오픈한 (주)이앤씨는 리클라이너쇼파, 패브릭쇼파,기능성쇼파,일반 가죽쇼파 등 다양하게 취급하고 있으며 리퍼브 제품 뿐만 아니라 새상품 또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인천 창고형 가구할인매장이다.

스크래치(scratch) 소파란 운송 중 발생한 흠집이나 단순 변심 반품 제품, 전시용 상품을 최고 70%까지 할인해서 판매하는 소파를 말한다. 스크래치가구란 중고가구와는 완전 다른 개념으로 사실상 새 제품이나 다름없다.

스크래치가 있는 것은 분명하지만 사용 중에 생긴 것이 아니라 거의 대부분이 운반 과정에서 생긴 것이다. 스크래치가구는 외국에서는 리퍼브(refurb) 제품으로 불리며 이미 전문적인 시장이 많이 형성되어 있다.

스크래치소파와 스크래치식탁은 일반 고객들의 눈에 새 제품으로 보인다. 사용한 흔적이 전혀 없어 흠집가구라고 얘기를 해주어야 눈에 보일 정도이다. 재고 걱정이 없어 판매처에 좋은 판매 방식이나 실제로는 소비자에게 더욱 좋은 판매 방식이다.

페다소파에 관계자에 따르면 한 고객은 마음에드는 리클라이너소파가 나중에 스크래치 상품이 되면 연락을 달라고 전화번호를 남기는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며 고객들의 뜨거운 반응에 감사할 뿐이라고 덧붙였다.

저렴한 가격 때문에 서비스에 의심을 품을 수도 있지만 리퍼브매장에서 구매한 제품은 외관상 약간 흠집이 있을 뿐 기능과 사후 서비스는 정상 제품과 동일하다.  

행사장 위치는 브랜드쇼파 창고형가구할인매장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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